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구자철, 첫 해트트릭…평점 9.4점 ‘만점활약’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이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구자철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레버쿠젠과 홈 경기에서 리그 5·6·7호골을 연속 폭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러나 구자철의 해트트릭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3-3으로 비겼다. 6승8무11패(승점 26)ㅀ 강등권과의 승점차는 3점이 됐다.

구자철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2010년 분데스리가 진출은 물론,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구자철은 전반 5분 만에 첫 골을 꽂아 넣었다. 동료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왼발슛이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나오자, 그대로 골문 앞에서 오른발슛으로 레버쿠젠의 골망을 흔들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4분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골키퍼를 제치고 날린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번에도 기다렸다는듯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후반 12분에는 필립 맥스의 긴 크로스를 핀보가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슴으로 떨어뜨려줬고, 이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해트트릭에 마침표를 찍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 닷컴은 구자철에게 만점에 가까운 9.4점의 평점을 매겼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