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J코퍼레이션측은 “종업원지주회 의결권행사는 구성원 전체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는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며 “신동주 회장은 롯데그룹 경영 정상화라는 중요한 의제가 달린 이번 임시주총에서조차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종업원지주회 이사장 단독 혹은 이사진들과의 협의만으로 회사경영진에게 위임장을 전달하고, 경영진에게 결정권한을 일임하는 사태가 발생할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전 부 회장은 “종업원지주회의 의결권 행사는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지분권자로서 각자의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음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광윤사는 공정한 의결권 행사가 이뤄지도록 롯데홀딩스 경영진에게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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