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58포인트(0.26%) 상승한 1만6943.9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95포인트(0.35%) 오른 1993.4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0포인트(0.09%) 상승하며 4707.4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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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며 하락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의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9.7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인 50을 하회했다. 미국의 1월 제조업수주도 전월 대비 1.6%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2.1%에는 미치지 못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9센트(0.26%) 내린 배럴당 34.57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와 달리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센트(0.38%) 오른 배럴당 37.0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6.40달러(1.32%) 상승한 온스당 1258.20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혼조세를 보였던 유럽 주요 증시는 3일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46% 하락한 3008.19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전장대비 0.27% 밀린 6130.46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25% 내린 9751.92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20% 하락하며 4416.08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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