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풀무원 ‘바른먹거리’ 교육, 전국으로 확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풀무원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올해 전국으로 확대해 2만여 명 이상에게 무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풀무원이 2010년부터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먹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1만 7000여 명을 비롯, 6년 동안 2138회에 걸쳐 4만 9402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풀무원은 작년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실시해 온 바른먹거리 교육을 올해부터 부산 등 전국 광역시까지 교육 지역을 확대하고, 유치부(6~7세) 300회, 초등학생(3~4학년) 350회, 초등학생(2~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150회 등 총 800회에 걸쳐 약 2만여 명에게 무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든 교육은 ‘오감(五感)’, ‘소통’, ‘재미’를 바탕으로 유치부,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맞춤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바른먹거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의 전국 확대와 함께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로하스(LOHAS)식생활 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학부모 대상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지난해 540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로하스식생활의 핵심인 ‘Low GL(혈당부하) 식사법’을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저소득 어린이를 위한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지난해 20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확대하고, 어린이들의 채소 섭취를 유도하는 미각교육과 채소를 활용한 요리실습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들의 청소 습관을 길러주는 환경교육 프로젝트 ‘바른청소교실’도 올해 실시한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지난 6년간 총 5만여 명에게 교육을 진행하며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올해 부산지역의 확대 실시를 계기로 온 국민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책임지는 공익 캠페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저변을 확대, 2020년까지 일명 ‘바른먹거리 지킴이’를 10만 명까지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