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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국 바로 알기’…국립국제교육원, 재외동포 대상 모국 수학생 모집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재외동포 대상 모국 수학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국어 집중과 모국 이해, 취업(자격) 준비, 대학 진학 준비 등의 모국 수학과정을 만들어 과정당 50명씩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재외동포 학생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글로벌 마인드 배양을 통해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모국 수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외국에서 9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마쳤거나 그와 동등한 학력을 지닌 재외동포로 재외공관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이 가운데 대학 진학 준비 과정은외국에서 12년 이상의 교육 과정을 마쳐야 한다.

지원서 교부와 접수는 현지의 공관, 한국교육원, 한국학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에서도 가능하다.

모국 이해와 한국어 집중 과정은 3개월 교육으로 4월, 6월, 9월 학기가 있으며 첫 달 1일에 개강한다. 대학 진학 준비 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취업 준비과정은 4월부터 시작되는 장기 8개월과 6월, 9월의 단기 3개월 교육으로 나뉘어 있다.

선발된 학생은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을 받은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모국 이해와 진학ㆍ취업 등에 필요한 한국어 구사 능력을 배우는 동시에 한국사, 한국 문화 교육과 현장 학습 및 체험에도 참여한다.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수학 목적에 따라 ‘전문 과정’을 운영하며 교사 체험ㆍ홈스테이 등 ‘교류 활동’, 찾아가서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 문화 체험’, 전문 과정 방과 후 ‘학습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소양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과정과 학기에 따라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iied.go.kr)를 참조하면 된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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