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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올해 소방공무원 125명 추가 선발…총 341명 채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시가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성동소방서 인력충원을 위해 올해 신규 소방공무원 125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서울시는 125명의 추가인원 등을 더해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인원이 341명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개경쟁채용시험인 소방분야는 235명을 채용한다. 남자 220명(86명 증가), 여자 15명(3명 증가)을 구분해 선발한다.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총 106명을 선발하며, 구급상황관리 분야 2명, 구급분야 68명, 구조분야 30명을 뽑는다. 이중 구급분야는 남자 49명, 여자 19명을, 구조분야는 남자만 30명을 선발한다. 


한편 구급상황관리 및 자동차정비 분야는 남·여 구분 없이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구급상황관리 분야는 국가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공공기관 등의 기관에서 구급상황관리 분야의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고 그 중 구급상황관리사 5급 이상으로 1년 이상 근무한 자이어야 한다. 자동차 정비 분야는 자동차 정비 관련 자격증을 하나 이상 취득한 후 소방차량ㆍ특수 소방차량 제조ㆍ정비업체 또는 자동차 종합정비업 근무경력 2년 이상, 구조 분야는 군 특수전부대 근무경력 3년 이상, 구급분야는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인원은 최근 5년 사이 역대 최대 규모이며, 자동차 정비 분야는 7년만의 채용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수험생이 시험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연령은 21세 이상 40세 이하(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이며, 거주지는 제한이 없고 법령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자동차 정비 분야는 제1종 대형 운전면허를 갖춰야 하며, 소방ㆍ구급상황관리ㆍ구급ㆍ구조 분야는 공통으로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3월 8~11일 (주)진학어플라이의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http://fire.jinhakapply.com)에 접속하거나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http://fire.seoul.go.kr/school) 경유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제1차 필기시험, 제2차 체력시험, 제3차 신체검사, 제4차 서류전형, 제5차 면접시험 순으로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6월 2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125명을 추가 채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의 근무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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