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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퇴르, 횡성소방서와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전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파스퇴르는 횡성소방서와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과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를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파스퇴르는 가정배달 우유 패키지에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자는 캠페인 문구를 삽입한다. 또 소방차 길터주기 요령을 담은 안내문도 제작해 배달 가정에 배포한다. 안내문에는 교차로, 일방통행로, 횡단보도 등 상황에 따른 양보요령이 담겨있어 실제 화재 발생시 도움이 되도록 했다.

화재 발생 시 초반 5분을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려면 5분 이내에 진화가 시작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4년 기준 전국 소방차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61%로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긴급차량에 양보, 불법 주ㆍ정차 금지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이번 캠페인은 파스퇴르 공장이 있는 횡성소방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횡성소방서와 파스퇴르 공장은 평소 화재대피 및 진압 훈련을 진행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원미숙 횡성소방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대국민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에 파스퇴르에서 함께해줘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상익 파스퇴르 공장장은 “인명구호에 노력을 다하고 계신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소방차 앞에 항상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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