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곤지암 리조트 등에서 아시아 지역 ‘LG 이노페스트(InnoFest)’를 개최했다.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인 LG 이노페스트는 이달 초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 아프리카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LG 이노페스트(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 행사에 참가한 아시아지역 가전 딜러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바라보며 감탄하고 있다. |
이번 행사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15개 아시아 국가의 주요 거래선, 미디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이들에게 2016년 전략 제품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아시아 지역 거래선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콘퍼런스에서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올레드 TV, 트윈워시 등 혁신 제품을 체험했다. 특히 아열대 기후의 높은 온도·습도를 고려해 내구성을 강화한 TV, 헤이즈(haze·연무질의 먼지)로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동남아 소비자를 위한 공기청정기 등 지역 특화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 아시아지역대표 이호 부사장 등 임원진들은 거래선 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필리핀 최대 전자양판점 스타 어플라이언스의 마 테레사 티옹 청 사장은 “본질을 강조한 LG 시그니처 제품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베스트 덴키 싱가포르’사의 코지 이데라(Koji Idera) 법인장은 “올레드TV의 화질이 뛰어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대형 올레드 조형물에서 느껴지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에 다시금 놀랐다”고 감탄했다.
이호 부사장은 “LG 이노페스트 같은 고객 밀착형 마케팅으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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