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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탄, 클린석탄 등 각종 천연소재 개발……대나무와 같은 자세로 기술개발 전념

지난 1월 22일, (주)여민기술연구소는 몽골의 석탄 가공 및 공급 업체인 몬치모와 ‘클린석탄’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계약으로 여민기술연구소는 기존 석탄연료 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억제하는 생산 기술을 제공하며, 몬치모가 몽골 내에서 클린석탄을 가공하는 과정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여민기술연구소는 이번에 추진되는 몽골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생산설비 2억 달러, 기술료 2천 5백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4천만 톤 생산 규모를 지닌 몽골 전 지역 탄광에 클린석탄 기술 및 설비 수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민기술연구소의 이광원 연구소장은 지난해 자연의 쓰레기를 녹탄화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한 데에 이어 대기오염물질 및 일산화탄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더욱 많은 열량을 낼 수 있는 석탄 처리기술 및 관련 천연소재 개발에 성공하는 등 국내 어느 기업보다도 내실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광원 연구소장은 “물리적, 화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기술개발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창출되고 그 아이디어들이 성장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되는 것이 저희 연구소가 꿈꾸는 가장 큰 모토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녹탄과 클린석탄에 이어,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해도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할 뿐만 아니라 과일 종류의 당분 성분을 높여주는 Bio Paper 종이박스, 산패가 쉽게 되지 않는 프리미엄 식용유, 부피의 100배까지 실내 습기를 빨아들여 보관하다 햇빛에 노출되면 순식간에 습기가 제거되는 소재 및 음식물, 하수슬러지 등에서 뿜어내는 악취제거 기술 등 각종 신개념 기술개발 결과물들이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소장은 마지막으로 “기술개발에 몸담고 있으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는 결국 과학기술에 달려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개인 또는 중소기업의 과학기술인들이 우대받고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된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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