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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3R 단독선두 미켈슨에 3타차 ‘공동 3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강성훈(29·신한금융)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서 공동 3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였던 강성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202타를 기록, 단독선두 필 미켈슨(미국)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전날 코스레코드이자 ‘꿈의 59타’에 한 타 많은 11언더파 60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이날 1번홀(파4)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뒤 6번홀(파5)서도 한타를 더 줄였다. 9번홀(파4) 보기로 주춤한 강성훈은 14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생애 첫 우승 도전 기회를 남겨놨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대회서만 네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미켈슨은 이날 페블비치 코스에서 5∼7번홀 연속 버디 등 버디만 6개 잡아내며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8위로 뛰어 올랐고 세계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2타를 더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214타, 공동 54위로 간신히 컷 탈락을 모면했다.

김시우(21·CJ오쇼핑)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2타로 공동 36위에 올랐고 최경주(46·SK텔레콤)는 6오버파 221타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컷 탈락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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