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9일 새벽 3시께 대구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15ha를 태웠다.

불이 나자 대구시 및 수성구 등 산림당국은 소방인력 500여명, 산림헬기 4대, 소방차 20여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큰 불길은 오전 7시30분께 잡혔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