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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슬러 심건오, ‘최홍만 잡은’ 토요타와 원매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괴물 레슬러’ 심건오(27ㆍ무소속)가 공백을 깨고 로드FC 케이지에 돌아온다. 오는 3월 19일 원주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29에서다.

2014년 로드FC 019에서 데뷔한 심건오는 종합격투기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슬론에게는 승리했고, 루카스 타니에게는 패했다. 로드FC 029를 통해 1년 만에 경기를 치른다.

그의 상대는 일본 주재 브라질 파이터 카를로스 토요타(45ㆍ하드컴뱃)다. 주짓수, 복싱 등 격투기를 20년 이상 수련한 베테랑이다. 지난해 7월 25일 일본에서 개최된 로드FC 일본대회에서는 최홍만을 KO로 물리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큰 것 한방을 가지고 있어 심건오로서도 경계를 풀 수 없는 상대다.


심건오는 지난 2014년 XTM에서 방송된 ‘주먹이 운다-용쟁호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10년 넘게 아마추어 레슬링을 해온 레슬러로 ‘괴물 레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시 심건오는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 덕에 로드FC 정문홍 대표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심건오는 제안을 수락하며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

한편 로드FC 029의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챔프 최무겸과 말로 산드로의 페더급 타이틀 매치이며, 단체 에이스 김수철은 코메인 이벤트로 경기에 출전한다. 

yjc@heraldcorp.com

[XIAOMI ROAD FC 029]
[페더급 타이틀전 최무겸 VS 말론 산드로]
[밴텀급 김수철 VS 마커스 브리매지]
[무제한급 카를로스 토요타 VS 심건오]
[밴텀급 김민우 VS 박형근]
[아톰급 이예지 VS TBA]
[라이트급 박원식 VS TBA]
[웰터급 차인호 VS T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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