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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LPGA 시즌 첫 출격부터 맹타 ‘공동선두’…전인지 ‘주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 시즌 첫 출격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리디아 고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개홀을 남기고 버디 4개를 잡았다.

이날 4타를 줄인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7언더파를 적어내 장하나(24·비씨카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낙뢰 예보로 경기가 중단돼 장하나는 아직 첫홀을 마치지도 못했고 리디아 고는 마지막홀 4.5m 버디 퍼트를 남긴 채 클럽 하우스로 돌아왔다. 현재 출전 선수 120명 중 22명 만이 2라운드를 끝낸 상황으로, 출발하지도 못한 선수는 다음날 36홀을 치러야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전날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감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이날 다소 주춤했다.

2개홀을 남긴 채 버디 3개를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인지는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 우승자 김효주(21·롯데)는 15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전인지와 함께 공동 7위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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