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노 감독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올해 6월 코파아메리카, 8월 리우올림픽에 이어 월드컵 예선이 열린다”면서 “메시가 세개 대회 모두 출전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코파아메리카와 월드컵 예선 사이에 낀 리우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메시를 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와일드카드는 나이 제한이 있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23세 이상 선수 3명까지 포함할 수 있는 규정이다.
마르티노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공격수 대신 수비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메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아르헨티나의 금메달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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