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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 유소연? 양희영?…리우행 ‘태극마크’ 누가 달까
[헤럴드경제] ‘박인비ㆍ김세영ㆍ유소연ㆍOOO’

우리나라에 4장 배정된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골프여제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세계 랭킹 2위와 5위인 박인비와 김세영은 안정권에 진입한 반면 유소연(6위), 김효주(7위), 양희영(9위), 전인지(10위)가 나머지 2장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골프계에 따르면 골프는 올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브라질)에서 첫 정식종목이 됐다. 남녀부에서 국가당 각 2명씩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 랭킹 15위 이내 선수가 4명이 넘는 나라는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한국여자골프는 세계 랭킹 15위 내 8명이 들어있어 올림픽에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순위로는 박인비, 김세영, 유소연, 김효주가 유력하다. 김효주는 이날 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을 10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양희영, 전인지 등이 바짝 추격하고 있어 올림픽 전까지 리우행 여부를 확신하기 어렵다.

이와 관련, 김효주는 이날 우승 인터뷰에서 “오는 8월 올림픽 전까지 3승이 목표”라면서 “이제 2승 남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효주가 올림픽 전까지 2승을 거둔다면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지만 지금 순위로는 누가 리우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지 막판까지 예단하기는 어렵다.

앞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18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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