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미국닭고기협회(NCC)의 예상치를 인용해 28일 소개한 내용을 보면, 슈퍼볼 당일에만 ‘버펄로윙’으로 불리는 닭 날개 조각 13억개가 팔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슈퍼볼 때 판매치보다 3%, 3750만 조각 더 많은 것이다. 무게로 따지면 약 7370만㎏으로 미국 인구 전체가 한 사람당 4조각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닭 날개 13억 조각을 하나씩 거리에 늘어 놓으면 약 13만 3000㎞로, NFL 팬서스의 홈인 노스 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브롱코스의 홈인 콜로라도 주 덴버의 스포츠어소리티필드까지 거리인 2510㎞의 53배에 달한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