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LG이노텍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장 초반 주가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2.92% 하락한 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909억원과 4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 22.2% 줄어든 규모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카메라 모듈 외형 감소 등 수익성이 악화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산업 성장에도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047억원과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8.9%, 47.9% 줄어들 것“이라며 ”카메라 모듈 외형 감소와 수익성 악화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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