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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소프트뱅크 “이대호 31일까지 응답하라”...최후통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가 답변이 없는 이대호에 대해 사실상 마지막 고지를 했다. 이달 말까지 연락이 없다면 다른 외국인선수를 데려오겠다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미카사 히로스케 소프트뱅크 총괄본부 부본부장이 “이대호와 잔류 협상은 1월 31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1월 말일’이라는 협상 마감 시한은 이달 중순쯤 일본 언론들을 통해서 한차례 밝혀졌지만, 소프트뱅크는 한번더 이를 강조함으로써 이대호의 확실한 거취 의사를 촉구하는 모습이다. 소프트뱅크는 그날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새 외국인선수를 물색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소프트뱅크는 연봉 5억엔 기반의 다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이대호는 아직 구체적인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1일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에서 매우 훌륭한 시즌을 보냈지만 오는 6월이면 34세가 된다”고 지적하며 이대호의 적지 않은 나이를 언급했다. 이대호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 차려진 롯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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