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기존 제품의 크기와 내용물을 3분의 1로 줄인 전립선비대증 및 남성형 탈모치료제 ‘두테드 연질캡슐’<사진>을 오는 22일 출시한다.

두테드는 두타스테리드 성분(Dutasteride 0.5mg)의 경구용 치료제로, 경쟁 약물성분인 피나스테리드 대비 전립선 크기 감소 및 증상을 개선한 제품. 질환 관련 입원 및 수술의 필요성도 낮췄다.

또 탈모치료에서도 피나스테리드 성분 보다 모발 굵기 및 개수를 개선했으며, 40대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미, 제형크기 1/3 줄인 ‘두테드’ 22일 출시

무엇보다 한미약품의 특화된 제제기술력을 바탕으로, 18mm에 이르던 기존 제품의 크기를 10mm로 줄였다. 350mg의 내용물도 112mg으로 감소시켜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두테드 연질캡슐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1일 1회 1캡슐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하면 된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