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6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근로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이며 친정엄마도움사업, 일자리발굴단, 칼갈아주기사업, 다시 찾고 싶은 실개천 만들기사업 등 6개 사업에 37명을 모집한다.

올해 참여자 모집은 예년과 달리 정부 방침으로 65세 이상 참여자는 전체 참여자의 20% 이내로 제한되고 18세∼34세의 청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급여수급권자(의료, 주거, 교육은 가능), 접수시작일 기준으로 동일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2년을 초과해 반복 참여한 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http://www.ep.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본 사업이 저소득층의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취약계층의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