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로지스틱스는 설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설 특별 수송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내달 5일까지 약 4주간 설 특별 수송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설 물량이 오는 19일부터 증가해 다음달 2일에 최고에 달할 것으로 보고, 4000여 대의 택배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본사 직원 700여 명을 현장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로지스틱스는 물류센터 분류인력과 고객만족실 상담원도 각각 60% 증원한다.

12일 현대로지스틱스 동남권물류센터(서울 송파구 장지동 소재)에서 설 배송 물건들을 직원들이 분류작업 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현대로지스틱스는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 90개 지점과 1000여 대리점에 대한 긴급 배송지원을 한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철저한 현장 준비를 통해 물 흐르듯이 하루 수백만 박스가 넘는 택배 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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