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지난 2015년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2015년 해남교육지원청 영어교육 심화연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겨울방학을 맞이해 ‘Junior University’라는 주제로 열린 이 프로그램에는 전라남도 해남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에서 각각 30명을 선발해 5박 6일간 진행됐다.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관심과 흥미에 따라 여러 가지 전공심화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영어뿐만이 아닌 자신의 적성을 찾아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 학생들의 매 수업시간 영어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해남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심화연수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을 선정, 해외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생은 'Book Making', 중학생은 'Debate' 라는 클럽 활동으로 영작실력과 발표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온라인 인/적성 테스트를 실시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는 멘토강연도 진행됐다.

캠프 관계자는 "주제에 따른 영어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의 진지함이 엿 볼 수 있었다.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영어심화연수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영어권 나라의 기초적인 문화 이해와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이라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