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일렉트로룩스, 진공청소기 7만대 노즐 무상 교환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자사 진공청소기 중 호스가 부착된 노즐을 사용하는 제품에서 사용 중 호스가 찢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개선된 노즐로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진공청소기를 구입하여 사용하던 중 노즐의 호스가 찢어진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해당제품은 사용 중 노즐이 접혔다 펴졌다 하는 작동을 반복하면서 노즐에 부착된 호스의 특정 부위가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일렉트로룩스코리아에 무상 교환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2014년 6월부터 판매한 3개 모델(ZUF4202OR, ZUF4204REM, ZUF4206DEL) 7만여대의 제품에 대해 호스의 재질, 길이 등이 개선된 노즐로 자발적 무상 교환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모델을 사용하는 경우 일렉트로룩스코리아(1566-1238)로 연락해 무상 교환을 받도록 당부했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