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강릉시 녹색도시체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조직위 시무식에서 “올해는 대회 준비 단계의 마지막 해다. 지금까지는 조직위가 나아갈 방향과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는 그 그림을 완성하고 현장에서 빈틈없이 실행하면서 작품을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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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위원장은 이를 위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테스트 이벤트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올림픽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꿔야 한다. 실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히 준비하라”고 독려했다. 다음달테스트 이벤트로 국제스키연맹(FIS) 남자 알파인스키 월드컵(2월 6일)과 스노보드·프리스타일 월드컵(2월 18∼28일)이 열린다.
조 위원장은 이어 “조직위의 기본 임무는 서비스”라며 “시설과 대회 운영 등 하드웨어 측면뿐 아니라 참가 선수와 관중, 전 세계 올림픽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것이 대회 성공의 지름길”이라며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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