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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野 ‘靑 신년인사회’ 불참에 ‘나홀로 민주당’ 비판
“노동개혁법 분리 처리는 법안의 의미ㆍ취지 퇴색”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정부여당인 새누리당이 청와대 신년인사회에 불참을 통보한 야당 지도부를 향해 “나홀로 민주당으로 치닫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일성을 날렸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과거에는 아무리 어려운 난제에 부딪혔다 해도 야권 지도부가 인사회에는 참여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정치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서로 얼굴보고 인사하는 것도 마다한다면, 어떻게 정치 협상을 해나가겠는가”라고 더불어민주당의 신년인사회 참석을 촉구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노동개혁 5개 법안 분리 처리는 법안의 의미와 취지를 퇴색시킬 뿐”이라며 “기간제법은 비정규직 고용안정법이며, 파견법은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위한 법이다. 이를 알고 있음에도 귀족 노조의 눈치를 보느라 법안 통과를 주저한다면 이는 한국 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노동개혁법 처리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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