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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 양재동 aT센터 운영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코엑스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의 운영을 맡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와 코엑스(사장 변보경)는 29일 aT센터의 전시컨벤션 활성화와 농수산 유통기능 강화를 위한 ‘aT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코엑스는 aT센터의 민간위탁운영 방침에 따라 경쟁을 통해 운영대행사로 선정됐다. 2016년 1월부터 3년간 aT센터의 운영을 맡는다.


이에 따라 코엑스는 aT센터사업단을 구성하고 마케팅, 임대관리, 전시회 개발 등 노하우를 가진 마이스(MICE) 전문인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전문성과 코엑스의 축적된 마이스 경험과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농수산식품 수출과 유통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코엑스의 운영시스템과 필수 핵심인력을 aT센터에 파견해 마이스 기능의 활성화와 마케팅 협력 등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코엑스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전시회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동시에 창원컨벤션센터(CECO),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aT센터까지 전국 4곳의 전시컨벤션센터를 운영하는 글로벌 마이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bonjod@heraldcorp.com

※마이스(MICE)=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앞글자를 따 만든 단어로, 국제회의와 전시회, 관광 등을 아우르는 산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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