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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빛의 축제, 청계천으로 달려간다고 전해라~
[헤럴드경제=허다인 인턴기자] 겨울 축제 일정 가운데 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SNS에도 이 행사에서 찍은 사진을 업데이트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듯, 가족이나 연인 혹은 친구들끼리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장소로 딱 안성맞춤이다. 축제를 배경 삼아 찍을 사진도 '역대급'일 듯 싶어 가족을 동행해 직접 찾아가봤다.

광화문역 6번 출구로 나오면 공연 무대와 형형색색의 조명을 단 터널이 보인다. 광장 무대에선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와 귀 기울이게 만든다. 흔들흔들 고개가 절로 돈다. 


노래를 다 듣고 터널을 지나다보면 화사한 조명을 배경으로 스마트폰을 켜고 저마다 사진을 찍는다. 길이 끝나면 청계광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사람들을 반긴다. 트리 아래에는 아이방, 공주방, 연인방으로 테마가 나뉘어 있는 포토존이 있는데, ‘눈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청계천이 흐르는 곳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크리스마스 빛의 조명이 루미나리에 공원을 가득 메운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청계천 일대 1.5km 구간을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로 구성한 축제다. 

청계천 물 위의 온갖 크리스마스 루미나리에, 물 위의 트리가 발걸음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는 시민들의 시선을 끈다. 각양각색의 조명으로 화려함을 뽐내는 조형물들이 장식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와 31일에는 새벽 2시까지 점등될 예정이니 누구든 손 붙잡고 달려가 야밤 로망 즐겨보자. 평소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점등 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10까지며 주말은 5시부터 11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내년 10일까지 운영된다.

smylda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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