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심포지엄은 인삼과 관련된 한국과 중국 양국의 여러 역사 문화적 기록을 살피고, 관련 산업 및 연구 현황과 미래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사로는 중국 통화시 인삼문화연구회 부회장 쑨웨이둥(孙卫东) 박사, 연변대학교 퍄오런저(朴仁哲) 교수, 서강대학교 옥순종 교수, 중앙대학교 김윤영 교수, 경희대학교 양덕춘 교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뷰티푸드연구팀 조시영 박사 등 한중 양국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양한 실증 기록을 바탕으로 한 중국 인삼 활용의 역사와 고려 인삼에 대한 역사 문화적 분석, 최근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중국 인삼 산업의 발전 전략, 한국의 인삼 연구 현황 및 미래 연구 방향, 세계적인 인삼 제품 개발에 관한 논의및 인삼 열매의 가치와 새로운 활용 방안에 대한 모색 등이다.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약용 식물 자원이자 아모레퍼시픽의 헤리티지 소재인 인삼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되고, 특히 글로벌 고객에게 고려 인삼의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헤리티지 소재에 대한 더욱 폭넓은 연구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 개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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