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진로 담당자 워크숍’를 오는 18일 성남 동서울대에서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지자체, 진로체험지원센터, 교육지원청 등의 진로교육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공공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 방안, 체험처간 정보공유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진로체험 전산망‘꿈길’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수원 농업기술센터와 파주시청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사례는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협력처 등의 연계 모델이 될 것이며, 진로체험 전산망‘꿈길(www.ggoomgil.go.kr)’에서 제공하는 진로 체험처, 진로 프로그램, 진로코치, 진로체험 우수사례 등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체험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 이태헌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안전하고 내실 있는 진로 체험처를 확보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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