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은 골프기자단 투표에서 1070점을 획득해 이태희(31·러시앤캐시·1065점)와 최진호(31·현대제철·1052점)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시즌 성적, 기량 향상, 매너, 자질 및 태도, 선행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수민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1승에 그쳤지만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군산CC오픈에서 2015시즌 프로 신분으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 발렌타인대상 포인트 2위와 상금랭킹 3위에 오르면서 올시즌 신인왕을 확정했다. 이수민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는다.
한편 여자부문에선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지난 7일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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