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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가격 상승세…배추ㆍ무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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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양파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배추와 무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수집한 11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양파의 평균판매가격(이하 가격)이 전월 대비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대비 전체 품목별 가격동향을 보면 ▷양파(49.8%) ▷쇠고기(15.3%) ▷살균소독제(10.2%) ▷구강청정제(10.1%) ▷카레(9.9%)는 상승했고 ▷배추(-13.7%) ▷혼합조미료(-12.3%) ▷단무지 (-10.8%) ▷치약(-8.1%) ▷마가린(-7.5%)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가격변동추이를 보면 배추는 7월, 무는 8월, 돼지고기는 9월, 쇠고기는 10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양파는 11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2개 주요 가공식품의 장바구니 가격을 유통업태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대형마트는 1.9% 하락했다. 반면 기업형슈퍼마켓(SSM)은 3.4%, 백화점은 1.1% 상승했고 전통시장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12개 주요 가공식품의 유통업태별 장바구니 가격은 대형마트가 4만848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어 ▷전통시장(4만9798원) ▷백화점(5만4874원) ▷기업형슈퍼마켓(5만6010원) 순으로 나타났다.

12개 주요 가공식품의 최저가 판매점은 대형마트가 7개, 전통시장이 6개(백설부침가루 중복)로 나타났고,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은 해당 판매점이 없었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최저가 판매점 7개 중 6개가 농협유통, 나머지 1개는 롯데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저가 판매점을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13개 중 10개가 인구밀도가 높은 특별ㆍ광역시에 소재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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