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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스토리와 스토리텔링이 있는 인재들을 창조하는 크리노베이션링크 변준영 대표

국내에서 가장 명성 있는 청년단체 중 하나인 <한국대학생재능포럼>을 통해 재능기부와 공익, 대학생들의 지적 가치창조에 앞장섰던 창립자 변준영 대표가 더욱 체계적인 이벤트 기업으로 재도약을 시작했다. “그동안 학업과 취업준비에 치중해 자신이 사회에 어떻게 존재하고 기여할지에 대해 진지한 성찰이 부족한 상태에서 미래비전을 생각해야 하는 일이 많았다. 1년 간 미국연수를 다녀오며 커뮤니티 학생회 단체를 통해 미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국가가 해결하지 못하는 이슈를 다루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함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사회적인 일들에 대한 플랫폼을 만들고자 21세 때 NGO 활동을 겸하며 <한국대학생재능포럼>을 만들게 되었지만, 아르바이트만으로는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더욱이 청년을 활용하고 동원하려는 시민단체가 의외로 많아, 변 대표는 청년들의 입장에서 지속 가능한 모델을 고려해 좋은 대안을 찾아냈다. “2014년 크리노베이션링크라는 이름으로, NGO와 비슷하지만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해 전문가와 청년층을 연계하는 사업을 출범했다. 처음에는 공익행사나 지자체 행사, 교육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해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안정화시켰고, 나중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포터즈, 기자단, 블로그마케터 등 대행사의 업무를 맡아 수익을 내고 있다"

변 대표는 그동안의 시스템과 인맥을 발휘해,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청년들을 공익사업에 진출시키고, 이들이 현역 프로들의 멘토링으로 이벤트와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발굴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또한 변 대표는 전문가들의 무보수 재능기부가 종종 악용되어 재능기부 지원자가 점차 줄어드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일정한 비용부담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업화을 발전시켰다. 한 마디로 부족한 것으로부터 기획력과 발굴능력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변 대표는 크리노베이션링크를 통해 총 4가지 업무를 수행중이다. 엔터테인먼트 기획과 운영, 공익이벤트 기획과 운영, 그리고 청년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공연 페스티벌 기획으로 각각의 콘셉트가 있어 청년사회문화를 발전시키면서 그들의 전문역량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기업과 정부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기획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이들과 청년층 모두에게 시너지를 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문화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콘텐츠 제작도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그동안 기부문화를 주제로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를 제작하고 2014년부터 매년 국회의원 캐롤 앨범을 제작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크리노베이션링크의 콘텐츠 제작에서 독창성이 엿보이는 부분은 단연 창업 시뮬레이션이다. 다양한 직종의 창업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미리 하는 것으로서, 노하우를 쌓아 실전에 적용하며 성장의 디딤돌로 삼도록 하는 창조적 사업이다. 이들은 교육과정이 아닌 워크샵 방식으로, 대관식으로 공간을 해결하고 현재 6개월 과정으로 금융, IT, 광고 산업, 웹툰, 영어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획하는 분야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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