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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프린팅창업·창직세미나]“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연결…당신도 가능하다”
정광용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


일반인이 3D프린터를 배워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면서 전문가로 변신한 사례가 많다. 예비 창업자인 A씨는 산업용 장비에 들어가는 필터의 개발을 구상했다. 필터의 가격이 비싸 재활용을 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3D프린터로 1회용 필터 개발에 나서 성공해 특허를 출원했다. A씨는 이를 제품화하려고 준비 중이다. 또 B씨는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3D프린터를 통해 그동안 구상했던 교육 교구를 제작한 후 현재 중고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이처럼 3D프린팅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판교 테크노밸리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작년 말부터 ‘K-ICT 디바이스랩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디바이스 제작과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공간, 기술교육과 세미나 등을 위한 네트워크 공간 등을 지원한다. 이곳에는 IoT(사물인터넷), 웨어러블등 창의 디바이스 제품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장비가 구축돼 있고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인력도 상주해 분야별, 수준별 커리큘럼에 따라 기술 중심의 실습 교육을 한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센터를 찾아오기 바란다. 얼마든지 도울 준비가 돼 있다.

경기 북부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내 지식센터에선 ‘의정부 3D프린팅 센터’가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3D프린팅을 통한 비즈니스 지원, R&D 기획 지원, 창업 멘토링 자금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특화 분야인 의류, 가구, 조명 등에 스마트 소재를 활용 가능한 3D프린팅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지자체 최초의 과학기술진흥 전담기관으로 경기도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내 3D프린터센터는 현재 과천, 안산, 수원에서도 운영중이다.이 곳들은 기업의 모바일 오피스나 모바일랩 개념의 비즈니스 지원 공간을 만들어 1인 창조기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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