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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에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현지시간) 스페인 엘 마드리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비야레알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3위 레알 마드리드는 9승3무3패(승점 30)를 기록하며 전날 데포르티브와 비긴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5)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선발 출전하며 비야레알의 골문을 노렸지만 전반 8분 만에 비야레알 로베르토 솔다도에 실점했다.


0-1로 리드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분 만에 벤제마가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1분 뒤 베일의 크로스에 이은 벤제마의 슈팅은 골대 위를 지나갔다.

후반 8분 호날두의 결정적인 슈팅은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나갔고, 후반 28분 벤제마의 헤딩슛은 다시 골문 옆으로 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끝내 비야레알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지난달 21일 바르셀로나에 패한 이후 3경기만에 다시 패를 기록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승2무2패(승점 35)를 기록하며 골득실에 앞선 바르셀로나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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