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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194 맥그리거,18연승 알도 막았다…13초 만에 1라운드 KO승
[헤럴드경제] 맥그리거가 알도를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4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조제 알도(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KO 승을 따냈다.

순식간에 벌어진 경기였다.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거리를 좁히며 들어갔던 알도는 맥그리거에게 왼손 카운터를 맞았다. 알도는 균형을 잃으며 그대로 넘어졌고 더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경기 시작 13초 만에 일군 승리다.

맥그리거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알도는 빠르고 강한 선수지만 내 레프트 펀치는 누구도 견딜 수 없다. 정확도, 펀치 타이밍이 파워를 압도한다”면서 “그동안 팬들의 성원이 고맙고 그 순간을 떠나기 싫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UFC 189에서 경기를 치룰 예정이었지만 알도의 갈비뼈 부상으로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UFC 페더급 챔피언인 알도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18승 무패 18연승을 질주했으나, 맥그리거의 압도적인 타격에 너무도 쉽게 왕좌를 내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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