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8일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재난위험시설물인 도화동 실버타운 인근 전도된 위험옹벽에 대한 재건설 및 보수보강공사를 마쳤다.
공사 사업비는 1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1년부터 전도된 위험옹벽은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실시, E등급 판정을 받아 옹벽 보수ㆍ보강 추진을 위한 주민대표를 선정했다.
자력보수가 곤란한 주민들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 구에서 사업비의 75%를 공동주택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25%는 주민들이 부담해 공사를 추진했다.
한편 이번 위험옹벽 보강은 남구가 우진아파트에 이어 민간소유 재난위험시설물에 공동주택보조금을 지원한 두 번째 사례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