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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리우올림픽서 금메달 10개 종합 9위…박인비 女골프 금메달”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한국, 금메달 10개로 종합 9위…박인비 금메달, 태권도는 노골드.”

태극전사들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로 종합 9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돼 관심을 모으는 골프에선 ‘여제’ 박인비가 금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됐다.

네덜란드 스포츠 전문 통계사이트 인포스트라다는 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6 리우올림픽(2016년 8월5일 개막)의 국가별 메달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로 프랑스(금 11, 은 14, 동16)에 이어 9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금메달 10개 중 7개는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양궁과 사격에서 나온다.

인포스트라다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양궁에 걸린 금메달 4개를 싹쓸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녀 개인전 금메달은 김우진과 기보배로 예상했다.



사격에서도 금메달 3개를 점쳤다. 간판 진종오가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2관왕에 오르고, 25m 속사권총에서 김준홍이 금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했다.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가 유연성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유도 90㎏의 곽동한이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남은 금메달 하나는 ‘골프여제’ 박인비의 몫이다. 리우 올림픽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세계랭킹 2위 박인비가 세계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제치고 여자 개인 금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했다. 남자 골프 금메달리스트는 세계 1위 조던 스피스(미국)로 전망했다.

한편 인포스트라다는 한국 태권도가 ‘노골드’에 그칠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모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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