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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유통가 ‘스타워즈’로 시끌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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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유통가가 ‘스타워즈’로 들썩이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가들이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앞다퉈 스타워즈 캐릭터 상품과 각종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나선 것이다.

스타워즈가 10여년 만에 에피소드7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타워즈’를 필두로 어린이 고객뿐만 아니라 최근 유통업계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키덜트족을 정면 겨냥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스타워즈 상품전’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저러스(Toysrus)’ 35개 매장과 ‘토이저러스몰’에서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스타워즈 관련 완구 제품 120여종을 선보이는‘스타워즈 상품전’을 진행한다. ‘스타워즈 E7얼티밋 FX광선검-카일로렌’,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 나오는 ‘스타워즈 자쿠 행성 플레이세트’ 등을 토이저러스 단독으로 1500개 한정 준비했다. 

토이저러스에서는 오는 10일부터 스타워즈 관련완구 7만원 이상 구매시 ‘스타워즈 에피소드 7’영화 예매권을 선착순 1000명(1인2매)에게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자체 제작 스타워즈 캐릭터 상품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일찍이 디즈니와 손을 잡고 스타워즈 마케팅에 돌입했다. 신세계는 지난 27일부터 직접 기획한 의류, 잡화 등 자체제작 스타워즈 상품들을 판매하고 매장 역시 스타워즈 테마파크로 꾸며 대대적인 연말 시즌 마케팅을 시작했다. 특히 신세계가 판매하고 있는 스타워즈 관련 28개 상품은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서 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오픈마켓도 ‘스타워즈’로 한껏 연말분위기를 내고 있다. 옥션은 연말과 새해를 준비하는 키덜트족들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의 캐릭터 달력을 단독 예약 판매하고 있고, G마켓은 12월 한달 동안 스마트배송 이용고객에게 스타워즈 캐릭터로 꾸며진 택배박스로 상품을 배송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택배박스는 총 8가지 디자인을 적용하여 랜덤으로 배송되며, 박스 물량은 약 40만개다. 스타워즈 단독 구성 제품도 특가에 준비했다. 

이외에도 G마켓은 옥션과 함께 스타워즈 17일 개봉일에 맞춰 서울, 인천, 광주,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스타워즈 시사회를 진행한다. 시사회 응모는 9일과 10일 G마켓과 옥션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g마켓 스타워즈 캐릭터 택배박스[사진제공=g마켓]

G마켓 마케팅실 강선화 실장은 “전세계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스타워즈 개봉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특별한 택배박스 외에도 시사회, 단독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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