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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가 하루 종일 인터넷만 해요”
- 중앙대병원 교수진, 조언과 해법 소개한 도서 펴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교수진이 인터넷과 게임에 빠진 아이들의 부모를 위한 조언과 해법을 담은 도서 ‘우리 아이가 하루 종일 인터넷만 해요’(시공사, 한덕현ㆍ이영식ㆍ신의진ㆍ손지현 저)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인터넷 중독’에 대한 부모들의 막연한 불안과 걱정ㆍ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치료법과 가정과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도서는 중앙대병원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교수진과 현 국회의원이자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인 신의진 연세대 교수 등‘인터넷ㆍ게임 중독‘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디지털 세상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근본적이고 실천적인 ’디지털 세상을 지배하기 위한 아이 양육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사진> 교수는 “단순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못하게 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아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며, “이 책에서는 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금 바로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게임 과몰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ㆍ진단하고 이와 관련된 단계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에 기여할 목적으로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2011년 6월 국내 최초로 설립했다.

현재 전문 상담ㆍ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온라인 상담 시스템 운영, 치료비 지원 등 게임 과몰입 문제에 대한 실증적인 대처방안을 연구하고 실제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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