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5년이 한 달 가량 남았다. 연말에는 동창회나, 송년회 등의 모임들이 줄 잇는 시기이다. 각종 연말 모임에서는 한 해 동안 미처 인사하지 못했던 지인들을 만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보람찬 시간이다. 그러나 연말모임이 마냥 즐겁지 않은 사람도 있다. 바로 하루가 다르게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진 사람들. 나이가 듦에 따라 노화가 진행됨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노화는 모두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얼굴 살은 꺼지고, 피부는 푸석거리며 주름이 깊어지며 자신감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노화를 예방하는 방법을 ‘안티 에이징’이라고 한다. 안티 에이징이란, 쉽게 말해 노화를 예방하고 동안 외모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일컫는다. 안티 에이징의 방법으로 화장품,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특히 안티 에이징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브로콜리, 블루베리, 양배추, 메이플 시럽 등과 같은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일정 기간 동안 근육들을 마비시켜 주름살이 펴지고 움직임을 최소화시키는 원리다. 이와 같은 원리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근육에 작용해 주름이나 발달한 근육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습관적으로 만든 눈가나 미간 등의 잔주름, 잘못된 저작 운동으로 발달한 사각턱 근육을 개선할 수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대표적인 안티 에이징 시술 중 하나다. 시술을 통해 사각턱 근육을 줄여 턱선을 갸름하게 함으로써 V라인의 동안 외모가 가능하며, 깊게 자리 잡힌 주름 아래 근육에 작용되며 주름을 개선해 어려 보이는 외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툴리눔톡신의 사용 부위가 다양해지며 시술 빈도가 늘고, 시술 주기가 짧아지면서 보툴리눔톡신 내성을 경험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보툴리눔톡신 내성은 반복되는 시술에서 시술효과가 감소되다가 결국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보툴리눔톡신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이다. A 의원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노화에 대한 고민으로 보툴리눔톡신 시술을 고려해 내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