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2015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에 패한 후 일본 언론은 9회초 이용규의 사구를 오심이라며 패배의 의미를 축소하려 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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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
스포츠호치는 “9회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이용규가 가져간 사구에 의문을 갖게된다”면서 “노리모토 타카히로의 4구째 152km의 몸쪽 직구는 이용규의 왼쪽 팔꿈치에 맞지않았고 스트라이크처럼 보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판정은 사구로 내려졌고 무사 만루가 돼 위기를 맞았다. 이후 역전을 허용한만큼 승부를 나눌 포인트가 된 장면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용규 사구는 느린장면으로 봐도 그렇고 당시 현장에서도 선수는 물론 심판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논란이 없었던 부분인 만큼 괜한 트집으로 밖에 안보인다.
분명 이용규는 몸의 터치를 표현했고 구심 또한 강한 제스처로 동의하며 출루를 허용했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부분이었다.
이후 한국타선은 김현수의 볼넷,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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