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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내년 라이더컵 미국 부단장에 선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부단장으로 참가한다.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 3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이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 전야 행사에서 우즈와 스티브 스트리커, 짐 퓨릭이 톰 레먼과 함께 미국팀 부단장에 선임했다고 USA투데이가 전했다.

내년 라이더컵은 10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린다. 미국은 통산 25승 2무13패로 크게 앞서지만,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열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우즈는 잇단 부진과 부상에 따른 재활치료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라이더컵 부단장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러브 3세 단장에게 적극적으로 피력해왔다.

우즈는 “나를 믿고 라이더컵 부단장으로 선정해준 데이비스에게 감사하다”며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그는 러브 3세에게 “내년 라이더컵에서 선수로 뛰지 못하더라도 필요한 뭔가를 하고 싶다”며 부단장으로라도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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