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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대 ‘2015 해운선사 취업박람회’ 개최, 해운선사 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한국해양대학교(박한일 총장)가 ‘2015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해사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과 운항훈련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해운회사 및 관련 산업체에 대한 고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취업 선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국내ㆍ외 26개 주요 해운회사 및 관련기업이 참여했으며, 기업홍보와 더불어 우수한 해기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업설명과 채용면접 형식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날 오전 학내 미디어홀에서는 예비해기사들과 해운선사 CEO와의 특별한 만남을 위한 취업 토크 콘서트가 특별 세션으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는 이택규 해양선박 대표이사, 이권희 STX마린서비스 대표이사, 류재혁 유수에스엠 대표이사, 정영섭 범진상운(주) 대표이사, 강석환 SK해운 SM부문장 등 5개 해운선사 CEO가 참여했다. 이은방 해사대학장이 사회를 맡아 ‘예비 해기사의 비전 실현을 위한 출발과 도전’을 주제로 해기사의 역할 및 해운산업의 미래에 관해 CEO와 학생들 간 자유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박한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 해기 전문 인력의 효율적인 조기 발굴과 기업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참여해준 여러 해운선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ㆍ학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번 박람회를 기회로 우리 학생들은 좋은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지원받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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