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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한국 vs 미국전 오심…“한심한 프리미어12” 네티즌 부글부글
[헤럴드경제]‘프리미어12’ 야구 국가대표팀이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오심으로 눈물을 삼켰다.

야구대표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대만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미국과의 B조 예선 5차전에서 10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2대 3으로 패했다.

한국과 미국은 9회까지 2-2로 팽팽히 맞섰고, 결국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승부치기는 야구에서 가장 많은 경우의 수가 발생할 수 있는 무사 1, 2루에서 이닝이 시작된다. 10회초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은 병살타를 이끌어내 2사 1루의 상황을 맞았다.

선행주자가 루상에서 모두 사라지자 1루주자 존 메이가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강민호는 재빨리 저지해 정근우의 글러브가 달려오는 주자를 자동 태그 할 수 있을 만큼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2루심 왕청헝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KBO 리그와 달리 국제 대회에서는 비디오 판독이 불가능해 경기가 계속됐고 이후 아이브너의 결승 2루타가 터졌다.

결국 10회말 연장 승부치기에서 대표팀은 점수를 뽑지 못한 채 2대 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경기 결과 한국은 예선 전적 3승 2패로 B조 3위를 기록해 A조 2위인 쿠바와 16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후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초월한 듯 “심판이 그리 봤다면 어쩔 수 없지만 비디오 판독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며 순위결정 토너먼트가 남아있어 말을 아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런 대회를 뭐하러 하는지” “당장 대회 보이콧 하고 귀국하라” “오심도 어느 정도 해야지” “한심한 프리미어12”라는 등 대회를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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