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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아랍인·유대인도 먹을 수 있는 과자…‘할랄’ 과자가 뜬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아랍 지역의 한류 관광객 증가로 할랄(HALALㆍ이슬람 교도들이 먹을 수 있는 재료와 조리 과정을 거친 음식에 주는 인증) 인증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할랄 인증을 받은 과자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과자 주인공은 영국의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 텐에이커(www.tenacre.co.kr). 이는 MSG나 글루텐, 트랜스지방 등 일반적인 과자 제조 과정에서 투입되는 건강저해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건강 과자이자 할랄 인증 과자다. 텐에이커는 더 나아가 할랄 인증 보다 더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을 가진 유대교 식품 인증 기준인 ‘코셔(KOSHER)’까지 획득할 정도로 까다로운 제조 과정을 거친 수제품이다.

텐에이커 과자와 관련 이미지들.

이미 영국 시장에서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텐에이커는 유럽 전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이슬람교도와 유대교인들에게도 친숙한 제품이다. 영국 소매업연합(BRC)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텐에이커는 유제품까지 제외한 비건(완전 채식ㆍVEGAN)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특성 덕에 아토피나 식품 알러지가 있는 어린이나 채식주의자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더욱이 한봉 당 열량이 141Kcal에 불과한데다 콜레스테롤 또한 0%로 다이어트 과자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텐에이커 과자와 관련 이미지들.

텐에이커의 수입사인 피엠엘피스 측은 “엄선한 옥수수와 햇감자를 사용해 영국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며 “맛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텐에이커는 각 온라인샵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의 식품매장,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소셜커머스 ‘쿠팡’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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