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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밥 백선생’ 대법원 국민참여재판 공익광고 모델됐다
생활속의 건강요리법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집밥 백선생’ 백종원<사진> 씨가 대법원 국민참여재판 공익광고 모델로 나서 요리와 국민참여재판의 공통점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오는 12월까지 라디오 공익광고에 등장하게 되는 백 씨는 주방의 효과음 속에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요리는요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야 되구유. 대중의 눈높이로 아주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야 하구유. 그래야 누구라도 만족할 수 있는 거쥬”라고 특유의 충청도 사투리로 최고 요리의 정의를 내린다.


이어 법정의 현장음이 들린 뒤, 백 씨는 “재판도 똑같지 않을까유. 평범한 국민들의 생각까지 담아서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그것이 최고의 재판아닐까유”라고 상식과 국민 눈높이로 진행하는 국민참여재판의 참뜻을 설명했다.

백 씨는 이번 공익광고물을 만들면서 “나는 짬뽕을 좋아하는데, 여기에는 야채 해산물 등 육ㆍ해ㆍ공ㆍ군이 골고루 다 들어가 있고 조리법도 쉬워 누구나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며 “국민참여재판도 내가 좋아하는 짬뽕처럼 누구나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재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법원의 출연 제의를 받고 머뭇거림 없이 승낙했다”면서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를 위한 좋은 일로 돌려줄 수 있어 오히려 내가 더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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