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사람이나 동물 형태의 모형 장난감인 피규어를 취미로 하는 키덜트족과 특정 캐릭터를 수집하는 컬렉터들이 늘어나는 것에 착안해, 국내에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디자인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의 협업을 기획했다. ‘스티키몬스터’는 귀여운 눈사람 모양에 긴 팔과 다리가 특징으로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디자인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롯데주류는 페트(PET) 소재를 활용해 ‘스티키몬스터’의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용기에 ‘처음처럼’을 담아 소주 음용 여부와 관계없이 패키지 만으로 소장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히 캐릭터를 차용한 것이 아닌 캐릭터 디자인을 그대로 패키지에 적용한 첫 사례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12월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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