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47세 여성 주디 브라운은 갱년기 증상 탓에 배에 아프다고 생각해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사실을 알고 화들짝 놀랐다.
그리고 브라운은 한 시간 뒤 3.6㎏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
[사진출처=ABC방송 캡쳐] |
결혼 22년 만에 첫딸을 낳은 브라운은 “내 몸이 변하는 것을 못 느낀 것은 아니었다”며 “몸무게가 늘 때 ‘우리 엄마처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지 임신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 대학 병원 센터 산부인과 의사 킴벌리 게시는 “아주 희소한 사례지만 몇몇 여성들은 출산 직전까지 임신사실을 모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의 남편인 제이슨은 뜻밖의 득녀에 매우 기쁘고 출산 때 곁을 지킬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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