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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12일 슈틸리케호와 월드컵 예선 맞대결…수치 야당, 미얀마 총선 압승
[헤럴드경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 홈에서 미얀마와 대결한다.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G조에서 4승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다. 앞서 한국은 1~4차전에서 미얀마, 라오스, 레바논, 쿠웨이트를 차례로 격파했다. 

[사진=osen]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인 한국은 미얀마(161위)에 비해 객관적으로 전력이 훨씬 앞서 있다. 미얀마는 G조에서도 1승1무3패로 5개 팀 중 4위다.

미얀마전에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때도 선수들의 정신무장을 주문했다.

최근 북중미의 신흥강호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서까지 승리하면서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올해 남은 A매치 두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미얀마와 홈 경기를 치르고 나서 17일에는 라오스 원정으로 올해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다.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대표팀의 올해 성적은 16승3무1패가 된다. 한국 축구가 한 해에 16승을 달성하는 것은 1980년 이후 35년 만이다.

역대 기록으로는 1975년(26승)과 1978년(24승), 1977년(20승)에 이어 네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얀마 총선에서 미얀마 총선에서 전체 의석의 약 3분의 1이 개표를 마친 가운데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무려 90% 이상의 의석을 싹쓸이하며 압승을 예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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