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토트넘 손흥민, 라이벌 아스널전 교체출전 1-1 무승부
구자철-지동원 선발출전 아우크스부르크는 7G연속 무승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부상에서 돌아온 토트넘 손흥민(22)이 라이벌 아스널전에 교체출전했으나 아쉽게 승리를 맛보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30분 교체 출전했다. 리그경기는 9월 맨시티전이후 5경기만에 출전이며, 지난 6일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전(1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출전이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뽑아냈으나, 후반 동점골을 내주며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5승6무1패(승점 23)를 기록한 토트넘은 11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5연승을 달리던 아스널은 연승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수비수 대니 로즈가 하프라인에서 상대 골문 진영으로 찔러 준 것을 해리 케인이 쇄도하며 골키퍼 옆으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아스널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아스널은 후반 3반 요엘 캠벨의 날카로운 슈팅과 9분 골대를 강타한 지루의 헤딩슛 등으로 토트넘을 압박하다 후반 32분 외질의 크로스를 키어런 깁스가 골로 연결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최하위인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은 나란히 선발출전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브레멘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7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3무8패(승점 6)로 부진을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들어 13분만에 브레멘 클라우디오 피사로에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4분에는 핀 바르텔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끝날 무렵 페널티킥을 얻어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